종합비타민 영양제 효과는 있을까

많은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영양제를 복용한다. 특히 자신의 피로가 한계선에 도달하였을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영양제를 더 찾는 경향이 크다. 그럼 문제는 이러한 영양제 효과가 정말로 있는가인데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아이러니한 영양제 의존도

대부분 영양제를 챙기는 이유가 제대로된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필요한 만큼 과일을 챙겨먹지 못해서 종합비타민이나 특정 미네랄 같은 성분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영양제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도 그중에 하나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약 57%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챙긴다는 것을 알수가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영양제 가격에는 많은 투자를 하지만 정작 충분한 과일과 채소를 직접적으로 챙겨 먹지 않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할수가 있다.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 할지라도 자연적인 음식으로 인한 섭취가 가장 신선하고 흡수율이 좋은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영양제 효과는 있을까

연구에 따르면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식단에도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무래도 건강을 신경 쓰기 때문인것 같은데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특정 영양소가 결핍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영양결핍 성분은 철분이 있다. 여자들 그리고 아이들 같은 경우는 필요한 만큼 철분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 이로인한 빈혈 증상이 나타나고 피로, 위장관장애,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날수가 있어서 어느정도는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D 역시 마찬가지인데 실내생활이 많거나 겨울철에 야외활동이 적은 만큼 비타민D 흡수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크다. 이로인해 뼈와 면역체계에 영향을 받을수가 있으며 이외에 마그네슘, 칼슘, 칼륨, 오메가3 부족으로 인해서 문제가 되는 소지가 있으니 영양제로 보충을 해준다면 문제가 되는 부분은 예방이 가능하다.

영양제의 문제점

문제는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단순한 증상만 보고 자기 판단대로 영양제를 구매한다는 점이다. 종합비타민에 여러 비타민과 더불어 특정 미네랄 보충제를 먹을 경우 과다 섭취로 이어질수가 있다. 예를 들어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군과 비타민C는 물에 잘녹는 만큼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과다할 경우 소변으로 배출이 되지만 지용성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체내에 축적되어 오히려 독성을 일으킬수가 있어 메스꺼움, 변비, 무기력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가 있다.

이는 단순히 영양제만 많이 먹는다고 해서 생기는 부분이 아니다. 영양제를 챙기는 사람들은 식단도 잘챙기는 만큼 중복 되는 영양성분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로인한 비타민, 미네랄 과다 섭취의 위험성에 노출이 된다는 점이다.

마무리

영양제는 어느정도 효과를 기대할수가 있다. 쉽게 말하자면 보험 정도는 가능하다. 다만 영양제는 절대로 치료약이 아님을 분명히 인지해야만 한다. 특정 질병 같은 경우는 고용량의 비타민으로 처방되어 치료로 사용될수 있으나 이러한게 아니라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너무 고함량의 영양제 의존을 줄이고 필요한 만큼의 영양제 구매를 권장한다. 괜한 높은 가격으로 지출을 방지하라는 말과 똑같으니 체계적으로 배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