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서 가장 힘든건 운동이 아니라 식단이다. 적정 칼로리를 유지하려면 먹고 싶은 것도 포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들 다이어트를 할때 먹는 부분에서 신경을 많이 쓴다. 그나마 과거와 달리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제로당 제품들이 많이 증가하게 되면서 칼로리 낮은 과자 역시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칼로리 낮은 과자는 과연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까?
설탕 대신 대체성분이 들어간 과자들
과자나 간식의 영양성분표를 보게 되면 과자 한봉지가 공기밥 한그릇보다 칼로리가 높은 경우가 많다. 반면 칼로리 낮은 과자는 설탕을 제외하고 당을 대체할수 있는 말티톨, 에리스리톨 등과 같은 감미료가 들어가 있다.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설탕대비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열량이 높지 않은 만큼 혈당도 크게 치솟지 않아서 당뇨환자들한테 좋다. 그래서인지 칼로리 낮은 과자가 인기가 높고 먹는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지만 문제는 다른대에 있다.
설탕 보다 조금더 나은거지 제로칼로리는 아니다.
이말은 즉 칼로리 낮은 과자들은 칼로리가 획기적으로 낮은 제품들은 아니라는 것이다. 일반적인 과자보다 적은거지 칼로리 낮은 과자 자체가 저칼로리 식품은 아니라는 것이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는건 문제가 될수가 있다. 당뇨병 환자들도 마찬가지인데 말티툴과 에리스리톨이 혈당에 큰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지만 소화계에는 영향을 줄수가 있다. 단순히 과자를 많이 먹어서 소화가 잘안되는 것이 아니라 설탕을 대체하는 성분을 과다 복용하게 될경우 설사나 복통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칼로리 낮은 과자는 다이어트만 좋은게 아니다.
설탕이 들어가 있지 않음으로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될수가 있다는 점이다. 일반 과자 그리고 간식류들은 당분으로 인해 치아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할 수가 있지만 칼로리 낮은 과자들은 이러한 설탕이 들어가 있지 않는 것은 물론이며 특히 말티톨은 구강에도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부분에서는 확실한 장점으로 볼수가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저당 과자들이 매우 좋아보이지만 한가지 또 다른 단점이 있다.
설탕을 대체한 만큼 높은 가격대
즉 칼로리 낮은 과자들의 가격대가 결코 낮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프로틴을 활용한 제품도 증가하게 되면서 헬스를 즐겨하는 사람들한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가격대가 일반 과자보다 높은건 사실이다. 그래서 세일을 할때 노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인기 있는 칼로리 낮은 과자들은 세일을 잘하지도 않을 뿐더러 비주류의 과자들이 세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체품으로 현미가들어간 뻥튀기 과자도 좋으며 곡류 종류의 간식도 권장하고 싶다.
결론적으로 칼로리 낮은 과자는 다이어트에 좋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적정 섭취이고 과자를 대신할 단순한 대체품이기 때문에 과자를 먹고 싶어하는 욕구를 잠시 채워주는 선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으며 설탕이 아닌 단맛을 내는 제품이니 단맛 역시 채워주는 보조 제품으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