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왼쪽 등만 통증이 느껴지는이유

우리 신체는 오른쪽 왼쪽으로 나뉘지만 한쪽 부위만 유독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오늘 소개할 왼쪽 등 통증 역시 다른 부위는 괜찮지만 왼쪽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를 말한다. 그렇다면 왼쪽 등만 통증이 유발되는것들은 뭐가 있을까?

왼쪽 등 통증 원인

대표적인 이유는 근육 사용에 있다. 오른팔만 사용하더라도 왼쪽이 불편한 상황이라면 근육의 긴장과 피로로 인해서 이후에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이러한 통증은 어느정도 휴식을 취해주거나 필요하다면 얼음팩을 이용하여서 풀어주면 통증이 완화되고 이후 점차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척추 이상으로도 왼쪽 등 통증이 유발될수가 있다. 척추가 아프게 되면 어떤 특정 자세만 취해야지 편할때가 있는데 지속적인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왼쪽 등만 아프게 되는 것이다. 물론 다른 방향이면 오른쪽 등이 아플수가 있다. 주로 디스크, 신경압박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때는 등보다는 허리 통증이 심해서 쉽게 자가진단을 할 수가 있다.

질병으로 발생하는 등통증

우리의 장기는 몸안에 있지만 특정 장기들은 배보다 등쪽에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해당 기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왼쪽 등만 통증이 발생할수가 있다. 위장병이 있는 경우 보통 왼쪽 등 중간부터 아래쪽으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과격한 운동이나 허리가 아픈게 아니라면 충분히 의심해볼수 있는 질병이다.

만약 왼쪽은 아니지만 등 중간에서 아래쪽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췌장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췌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주로 췌장염이 많지만 간혹 췌장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암 같은 경우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마치 누가 찌르는 것 같은 감각도 같이 동반되기도 한다. 혹여나 등 통증이 생기면서 급격한 체중감소가 있거나 당뇨병이 발생했다면 췌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빠른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대상포진은 갈비뼈 위주로 많이 생겨난다. 그래서 왼쪽 등이 아프다고 이야기 할수가 있지만 대상포진은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만약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대상포진을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점차 악화되고 퍼져나가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경문제도 있다. 주로 통증은 염증을 동반하고 있을떄 발생하며 신경은 저림 감각이상 찌릿 거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게 특징이다. 이러한 증상도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등에 감각이 이상하다면 수일내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검사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마무리

대부분 등통증은 근육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수면중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일명 담이 생겨서 왼쪽 등만 통증이 느껴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에 눈떴을때부터 왼쪽 등만 통증이 느껴진다면 담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며칠내로 자연스럽게 호전될수가 있다. 이처럼 자세가 매우 중요한 만큼 등통증을 예방하고 싶다면 최대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큰 걱정을 할필요가 없다. 췌장암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고 호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만약 미세한 느낌 이상 때문에 췌장암을 발견 했다 하더라도 전이만 되지 않았다면 생존율 역시 높아지는 만큼 초기에 발견했다는 긍정적인 마음만 가져준다면 췌장암 치료도 무리없이 끝낼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