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초기증상과 원인 완치율은?

췌장암은 생존율이 매우 낮은 암 중 하나로 알려져있어요. 실제로 국내에서는 5년 생존율이 10% 미만인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치료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아요. 이번 기회에 췌장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 이란?

췌장은 우리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한 장기로 위 뒤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십이지장과 연결되어있습니다. 췌장은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며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당뇨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고, 소화효소를 분비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췌장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것을 췌장암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60~70대 이상에게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40대 이하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췌장암 원인은?

흡연: 흡연은 췌장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담배 연기에 함유된 독성 물질들이 췌장 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연기에 의해 췌장 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은 췌장 세포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췌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은 알코올 남용, 담석, 유전적인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소: 유전적인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들은 췌장암 발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가족 내 췌장암 사례가 있다면 개인적인 발생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나이: 췌장암은 주로 5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췌장 세포의 손상과 변화가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비만: 비만은 췌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비만은 염증과 호르몬 변화를 유발하여 췌장 세포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 장기적인 당뇨병의 경우 췌장 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췌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은?

안타깝게도 췌장암은 다른 숨은 암처럼 초기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갑작스런 황달 증세로 병원에 방문하여 암이라는 것을 진단 받게 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대다수의 암처럼 췌장암 역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예방을 해야 합니다.

췌장암 검사는?

혈액 검사: 췌장암 확진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혈액 검사입니다. 췌장암 환자의 혈액 검사에서는 종종 병세의 정도를 나타내는 종양 표지자인 CA 19-9 마커의 수치를 확인합니다.

  • 초음파 검사: 초음파는 체내의 내부 모습을 촬영하여 췌장암을 찾는데 사용됩니다.
  • CT 검사: CT 검사는 X선을 사용하여 뼈, 내장, 혈관 등의 구조를 보며 췌장암을 검출하는 데 사용됩니다.
  • MRI 검사: MRI 검사는 자기장을 사용하여 뼈, 내장, 혈관 등의 구조를 보며 췌장암을 검출하는 데 사용됩니다.
  • 내시경 검사: 내시경 검사는 가장 정확한 췌장암 진단 방법 중 하나입니다. 환자의 입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췌장에 대한 생체검사를 수행하는 방법입니다.
  • PET 검사: PET 검사는 방사능 스캔을 사용하여 췌장암 종양의 위치와 크기를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 치료방법은?

췌장암의 치료방법은 암의 크기와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한 가지 혹은 여러 방법들을 병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췌장암은 조기발견시 절제수술만으로도 90%이상 완치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늦게 발견되기 때문에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진행성 췌장암 혹은 수술 후 보조 요법으로 많이 쓰입니다. 최근에는 표적치료제 개발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부작용이 많고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 광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 정상 조직 손상 없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주변 장기로의 침습이 심하거나 원격전이가 된 경우에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내시경적 절제술은 위장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널리 쓰이는 내시경을 이용해 복강경 시술과 유사하게 몸속 깊숙이 자리 잡은 췌장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개복수술에 비해 합병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외과적 절제술은 췌장암 표준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변 주위의 림프절과 혈관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며, 일부 국소 진행성 췌장암에선 간이나 장 등 인접한 주요 장기를 함께 절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췌장암 완치율은?

췌장암의 완치율은 일반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주변 조직이나 장기로의 확산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습니다. 전체적인 췌장암 생존율을 보면, 생존률은 5년이 약 10-15% 정도로 보고되며, 이는 다른 암 종류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조기에 발견되고 제때 치료받는 일부 환자들의 경우에는 생존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췌장암 치료와 관련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최근의 의료 발전으로 인해 치료의 향상이 기대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술 및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면역치료 등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췌장암에 대한 치료와 생존율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개별적인 상담과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환자들은 의료진과 함께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췌장암 예방법은?

췌장암 원인으로는 흡연, 비만, 당뇨, 만성췌장염, 가족력 등이 있으며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발병률이 2~5배 가량 높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 역시 정상인에 비해 췌장암 위험이 1.8~6.7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췌장암 고위험군이라면 금연 및 체중 조절, 꾸준한 운동 등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췌장암을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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