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염은 부비동에 염증이 일어난 것을 말한다. 부비동 같은 경우는 두개골 뼈안에 빈 공간이 존재하는데, 이 공간은 코와 연결되어 있다. 부비동의 기능은 외부 충격을 보호해주며 공기를 가열해주고 적정 습도를 제공하여 호흡이 보다 원활하게 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이러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해당 기능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비염과 증상이 비슷한 부비동염
비염과 부비동염은 서로 다른 질병이다. 염증 반응 위치가 서로 다르기는 하지만 증상은 비슷하게 나타난다. 급성부비동염은 부비동에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코가 막히는 경우가 많아서 호흡하기가 어려워진다. 한쪽코만 유독 막히는 사람도 있고 양쪽 코가 모두다 막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목소리도 변형되는 경우도 많다.
부비동염은 보이지 않아도 내부에 많은 분비물로 인해서 코막힘은 물론 고개를 숙일때 기침을 유발 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얼굴 또는 이마 부위에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낄수도 있다. 부비동염은 턱에도 영향을 끼칠수가 있다. 만약 턱에도 통증이 있다면 이역시 부비동염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놓치면 안된다. 턱 통증이 있다면 치아 부분까지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 만큼 치아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세균에 의한 부비동염 발생이라면 발열도 생겨날수가 있으며, 장시간 부비동염을 겪게 되면 피로가 쉽게 오기 때문에 무기력감도 같이 느껴질수가 있다. 또한 부비동염은 임파선에도 영향을 미칠수가 있는 만큼 해당 부분도 잘 고려를 해야한다.
부비동염이 생기는 원인은?
주로 바이러스다.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때 부비동염이 유발 될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감염성으로 생기는 질환인 만큼 상처에 세균이 침투 하고 몸에 면역력이 약할때도 부비동염이 발생 할 수가 있다. 그래도 이러한 증상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호전이 되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잦은 재발로 힘들수가 있다.
이는 선천적으로 부비동 구조 자체가 이상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부비동염이 더 자주 발생할수가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통로가 좁거나 하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할수 있다는 것이며, 이외에 주변 환경이나 스트레스로 인해서 면역력이 하락하여 발생할수도 있다.
부비동염은 만성이 되면 치료가 어렵다.
비염도 마찬가지겠지만 부비동염 역시 만성이 되면 치료가 어렵다. 잦은 증상으로 인해 스트레스도 받고 매번 약으로만 일시적으로 해결하는게 참 쉬우면서도 귀찮고 억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수술을 한다고 해서 완치가 된다는 보장이 확실한것도 아니다. 비염도 마찬가지인데 부비동염도 수술이 정답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괴로움을 상술로 이용하는 업체들이 간간히 존재하는데,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원인이 아닌경우에는 대부분 부비동염이 다시 재발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좋은 의사를 만나고 치료가 좋으면 효과는 이전보다 나을수는 있다. 그리고 부비동염 수술을 받아도 한동안 치유와 회복하는 기간이 긴만큼 넉넉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