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 아플때 위치에따라 증상도 달라진다

우리 신체중 가장 밑바닥에 위치한 발바닥은 많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걷고, 달리고, 그리고 서있는 등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바닥이 아플때는 이러한 기본 동작도 매우 어려워진다. 통증이 심해서 재대로 걷기가 힘들고 달리는것 역시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문제는 발바닥이 아플때 치료를 재때 하지 않을 경우 부자연스러운 보행 때문에 무릎 부터 골반, 허리에도 영향이 갈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발바닥 통증이 있을때 재때 치료하는 것이 좋다.

발바닥 뒤꿈치가 아플때는

족저근막염으로 인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존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 뼈를 이어주는 섬유 띠를 말한다. 주 기능은 걷거나 충격을 흡수하는 스프링 같은 기능을 해주지만 이곳에 염증이 발생하고 족저근막염이 생기게 된다면, 발뒤꿈치에서 통증이 발생 할 수가 있다. 주 증상은 첫걸음을 걸을때는 아프지만 계속 걷다보면 통증이 완화 되는게 특징이다. 원인으로는 발바닥에 충격을 주는 운동을 하거나 딱딱한 신발을 신었을때 발생할 수가 있다. 다행히 족저근막염은 심각한 질병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될수 있기 때문이다. 통증이 심하다면 소염진통제로 통증과 염증을 잡아주면 된다.

걸을때마다 엄지가 아프다면?

발바닥 앞쪽이 아플때는 신경문제

발바닥에도 많은 신경으로 이어져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신경조직이 비대해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며, 이를 지간신경종이라고 한다. 지간신경종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좁은 신발 또는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것 때문에 발생한다. 주로 중년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데 주 특징은 발을 내딛을 때마다 발바닥 앞쪽에 발가락 사이에서 통증이 발생하거나 뻐근 또는 찌릿 거리는 느낌이 드는게 특징이다.

지간신경종 역시 족저근막염처럼 어느정도 가벼운 치료만으로도 쉽게 호전될수는 있으나 지속적으로 발병하게 되면 신경이 점차적으로 두꺼워지고 크기가 너무 커졌을때는 통증 역시 강해지고 치료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할수도 있다. 이처럼 발바닥이 아플때는 어느 위치가 아픈지가 매우 중요하다. 지간신경종 같은 경우도 푹신한 깔창이나 패드를 사용하면 통증을 완화 할 수도 있고 지간신경종 자체도 예방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발바닥 아치부근이 아플때는

부주상골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복사뼈 아래에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작은뼈가 있는데 흔히 악세서리 뼈라고도 불리운다. 이유는 모든 사람한테 있는게 아니며 10% 정도만 해당 뼈가 있고 특별한 기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이뼈가 살짝 튀어나온 경우라면 발 안쪽에서도 육안상 확인이 가능하다. 문제는 평발이면서 이 복사뼈에 자주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부주상골증후군이라고 봐야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깁스를 해야하며 통증이 발목까지 이어질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서 수술이 필요할수가 있다.

발꿈치가 각질이 있고 갈라졌다면?

대부분 발바닥이 아플때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호전이 되지만, 통증이 지속되는대도 불구하고 이를 참고 보행하게 되면 쉽게 호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여러 부작용으로 나타날수가 있는 만큼 최대한 발바닥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다는 생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운동으로 일어난 통증이라면 최대한 충격이 덜한 운동이 좋으며 장기간 서있는 경우일때는 깔창이나 신발을 바꿔줘서 발바닥이 보다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통증 개선과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