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잔기침과 가래가 계속 나오면?

지속적으로 잔기침이 수시로 나오고 가래가 끓는 분들이 있다. 걱정이 되어서 대부분 나중에 병원에 갔다오기는 하지만 뚜렷한 질병을 찾을수가 없고 몸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만 듣게 되어서 안심은 되지만 정작 잔기침과 가래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다보니까 삶의질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집중력도 저하될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은 잔기침과 가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잔기침이 나오는 이유

여러가지 원인을 의심해볼수가 있지만 주로 호흡기감염, 알레르기 반응, 기관지염, 폐렴, 폐결핵, 폐암 등이 잔기침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증상들중 하나이지만 일부 질병은 일정시간이 지나게 되면 자연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잔기침이나 가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폐렴이라 할지라도 발열 그리고 가슴통증 호흡곤란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이 증상도 배제할수가 있다.

폐암이나 폐와 관련된 질병 역시 잔기침을 수시로 내뱉게 할 수는 있겠지만 체중감소나 가래 색상이 다른게 나오는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이역시 제외를 할 수밖에 없다.

목이 간지럽다면?

의심해볼수 있는 “습관성기침”

심한 기침이 아니라 마른 기침이면서 수시로 나오는 잔기침이라면 습관성 기침을 의심해볼수가 있다. 이름 그대로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하는 버릇이 생겨버린 것이다. 주요원인으로 뽑히는 요인은 심리적 요인이 있는데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 긴장으로 인해서 발생할수도 있다.

하지만 습관성 기침을 바로 고치기는 매우 어렵다. 알면서 고치기 어려운 이유는 나도 모르는 하나의 패턴이 되버렸기도 하고 잦은 기침으로 인해서 기관지내 손상이 가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참는다 할지라도 사레가 걸리는 등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수가 있기 때문이다.

습관성 잔기침으로 발생되는 가래

잦은 기침은 기관지와 기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된다. 이로인해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끈적이는 분비물이 형성된다. 이것이 바깥으로 배출이 되면 가래가 되는데 주로 투명하거나 흰색 또는 회색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면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외에 노란색 갈색 검은색 초록색은 다른 증상으로 인한 문제라고 생각해야 한다.

천식의 증상은?

습관성 기침을 고치는 방법

먼저 한번에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우선적으로 기침이 언제 나타나는지 자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어느정도 판단이 된다면 기침을 하기전에 크게 심호흡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한두번 잔기침을 하지 않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조금씩 횟수를 줄여가는 식으로 해야만 한다.

최후의 방법

CT나 MRI상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 결국은 염증치료를 집중해보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나 후비루 증후군 등 여러 증상을 의심해볼수가 있는데 이비인후과 쪽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잔기침을 계속 할경우 내과나 의원이 아닌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서 기관지나 알레르기 관련된 비염에 대해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는다면 몇년동안 지속되던 잔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참고를 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