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루푸스 증상에 대해서

세상에는 설명하기 힘들 질병들이 존재한다. 오늘 소개할 루푸스병이 바로 그것이다. 자가면역질환중 하나로 알려진 루푸스는 특정 부위가 아닌 신체 여러 부위를 공격하는 만성질환이다. 이때문에 증상이 약화 될때도 악화될때도 존재하는 질병이며 주로 남자들 보다 여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루푸스병이란?

자가면역질환이라는게 우리의 면역계가 아군과 적군의 구별을 못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즉 건강한 조직을 공격하게 되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게 되는대 폐, 신장, 피부, 관절 등 모든 부위가 대상이 될수 있으며 임신중에는 태아도 대상이 될수도 있다. 바로 이것이 루푸스이며 루푸스에서도 여러 종류로 나우어지게 된다.

전신홍반 루푸스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루푸스 환자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원반상 루푸스는 피부에 영향을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며 약물유발 루푸스는 특정 약물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루푸스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그리고 신생아 루푸스라고 루푸스 병을 가진 모계에게 영향을 받아 신생아가 루푸스병에 걸리는 것을 말한다.

루푸스 증상과 원인

신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루푸스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고 보면 된다. 안면홍조, 피로, 무기력, 발진, 관절 부기, 발열, 혈뇨, 단백뇨, 흉통 등 여러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햇빛 알레르기가 있을수 있으며 관리 미흡으로 인해서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루푸스 원인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알수가 없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 추측으로는 유전적, 환경적, 호르몬 요인으로 인해서 루푸스 병이 발병 한다고 예측하고 있으나 이는 대부분 희귀병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예라고 볼수가 있다.

루푸스 완치가 가능할까?

안타깝지만 루푸스는 완치가 불가능하다. 다만 증상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한 연구는 지속되고 있다. 기존 치료방법은 자가면역으로 발생하는 염증을 완화하기 위한 항염증제, 면역체계 억제를 위한 면역억제제, 피부 및 관절 증상 완화에 좋은 항말라리아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고 있다.



현재 연구중이고 진행중인 치료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다. 이중 일부는 임상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내기도 했다. 벨리무맙이란 약은 B림프구 자극인자를 차단하여 자가항체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FDA 최초 승인 받은 루프스 생물학적 약이다. 토파시티닙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JAK억제제지만 루푸스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며 바리시티닙 같은 경우도 JAK 억제제로 알려졌지만 염증과 자가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초기 임상에서 괜찮은 결과를 얻어냈으며 CAR-T세포치료 역시 특정 T세포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자가면역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 방식으로 루푸스 치료에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이외에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른 희귀병 보다는 루푸스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것 같다.

마무리

루푸스는 외관상 멀쩡해 보일수 있다. 하지만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과 같은 남모를 고통이 동반되고 있는 심각한 질병임을 인지해야 한다. 실제로 루푸스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 대부분 일상생활 자체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부분 성인 되어서 발병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리적인 위축이 같이 생겨날수 있다.

만약 가족이나 지인중 루푸스병이 있는 상태라면 이부분을 심히 고민을 하고 이야기를 할때도 주의할것이며 대인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큰 위안이 될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주면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