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수치와 고혈압의 연관성

고지혈증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 당뇨병, 고혈압 같은 유명한 질병에 대해서만 알지 고지혈증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고지혈증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5년동안 환자수는 무려 2배가 증가했으며 현재 약 1100만명정도가 고지혈증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것을 말한다. 고혈압하고 살짝 햇갈릴수 있는데 고혈압은 혈압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거고 고지혈증은 혈액내 지질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로 보면 된다. 의학적으로는 다르지만 두 질환은 어느정도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고지혈증으로 인한 콜레스테롤 상승이나 중성지방 문제는 고혈압을 유발할수가 있기 때문에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지혈증 수치 기준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은 정상 240이면 고지혈증이고 LDL콜레스테롤 100mg/dl은 정상 160 이상은 고지혈증으로 판단될수 있다.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40mg/dl이 넘어야 정상수치이며 중성지방은 150mg/dl 미만이여야 정상이고 200mg/dl인경우에는 고지혈증으로 판단될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건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는 정상체중을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관건이다. 즉 비만이라면 체중감량을 통해서 고지혈증 수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경우 역시 운동을 하게 되면 수치를 상승 시킬수가 있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면 이는 음주를 금지하고 강도 높은 체중관리가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다

하지만 고지혈증이 꼭 노인들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식문화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20대 30대에서도 고지혈증이 충분히 발생할수가 있다. 이는 운동부족, 식단문제, 음주, 흡연, 비만 등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라서 관리를 해줘야만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목숨까지 위태로울수가 있다.



고지혈증 합병증

고지혈증도 가장 무서운건 합병증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벽이 두꺼워져서 혈압 상승을 유발한다. 고지혈증으로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관상동맥이 좁아지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에 취약해지며 뇌질환 역시 위험성을 무시할수가 없다. 만약 중성지방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에는 급성 췌장염 위험성도 있으며 혹여나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가진 경우라면 이러한 위험성은 더 커지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