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이란 우리 무릎 뒤쪽 푹 파여진 부분을 말한다. 주로 무릎부상을 입게 되면 오금도 같이 다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자주 사용하는 관절이기도 하고 인대와 근육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부분 오금이라는 단어는 알아도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무릎 뒤쪽 통증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기도 한다.
오금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
과도하고 무리한 움직임을 사용할때 근육 경련이 일어날때가 있다. 오금도 근육과 연관되어 있는만큼 이러한 근육경련이 일어나게 되면 통증이 발생할수가 있다. 그래도 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며 마사지를 충분히 해주면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또는 수일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육 문제로 일어난 통증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축구를 보다면 가끔씩 선수들이 뛰다가 허벅지를 잡더니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볼때가 있다. 햄스트링 문제가 발생해서 생긴 문제인데 허벅지는 우리 신체에서도 강력한 근육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허벅지근육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통증 역시 상당하다. 일반인들이 햄스트링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주로 빠르게 달리다가 속도를 급작스럽게 멈추거나 점프를 한뒤 착지를 하다보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햄스트링 부상은 오금에도 영향을 줄수가 있기 때문에 허벅지까지 아픈지를 체크해봐야 한다.
반월상연골 파열은 조금은 생소하다. 대부분 십자인대 파열을 많이 들어봤어도 반월상은 많이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름그대로 반월상연골은 무릎에 있는 반달 모양에 연골인데 주로 쿠션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이러한 연골이 퇴행성이나 또는 손상으로 인해서 파열이 일어날 경우 오금에도 통증이 발생할수가 있다.
무릎에 붓기가 생길수 있으며 움직임이 제한이 생기는 등 여러 영향을 받게 된다. 물론 일정 치료를 받아서 호전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재생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다면 수술이 필요하지가 않지만 이후 관절부위에 불안감을 느낀다면 이때는 반월상연골파열 수술을 진행해서 오금의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 밖에 없다.
십자인대파열도 오금 통증의 원인이 된다. 주로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또는 외부 충격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십자인대 파열은 손상을 입게 되면 주로 무릎 뒤쪽인 오금이 아프고 부어오르기 때문에 쉽게 알수가 있다. 이역시 심하지 않는다면 일정 치료로 마무리를 지을수가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반월상연골파열처럼 수술이 필요할수가 있다.
오금 통증 예방법
보면은 알겠지만 대부분 무릎 관절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외부충격이라 하면 교통 사고 같이 어쩔수 없는 상황은 어찌할 방법이 없겠지만 운동을 하고 있다면 특히 무릎에 대한 부상을 항상 염두해둬야 한다. 특히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할경우 과부하로 인해서 언제 무릎이 고장날지 모르기 때문에 수시로 멈추고 뛰고 턴을 하는 자세를 하고 있다면 중간중간 마다 충분한 휴식과 회복할 시간을 제공해줘야 한다.
운동전 스트레칭은 항상 필수적으로 해줘야 하며 정상체중이 아닌 비만인경우에는 과도한 몸동작을 피해야만 한다. 우리 몸무게 1kg만 상승하더라도 무릎은 2~4배정도의 힘이 더 가해지기 때문에 쉽게 오금 통증을 유발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장시간 걸을때는 쿠션감이 뛰어난 운동화를 착용해야 하며 의지 하나로 무리하게 등산을 하는 어리석은 짓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