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데오드란트가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 때문인지 많은 전문가들은 연구를 시작했고 미국 국립 암연구소에서는 데오드란트 같은 땀 억제제 사용이 유방암 발병과 연관을 짓는 것은 과학적인 증거가 없다고 강조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데오드란트가 아직도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카더라 소식이 아직도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일부 사람들은 매일 데오드란트 사용을 했다며 불안해하고 걱정해 한다.
데오드란트 암 연관성 연구
그럼 실제로 이와 관련된 연구가 진행 되었을까? 정확히 말하자면 아니다. 미국 암 학회에서도 이 연구는 상당히 제한적으로 실행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제한된 연구에서는 데오드란트와 유방암의 연관성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 또한 해당 연구가는 데오드란트 사용은 편하게 해도 된다고 말할 정도라면 큰 부작용이 있을 경우 쉽게 발견이 되었을텐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 할수가 있다.
데오드란트 성분은 뭘까
땀억제제인 데오드란트에는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중 잠재적인 화학 독소도 발견될수 있다. 파라벤 같은 경우는 에스트로겐을 모방하여 천연 호르몬 생산을 방해할수 있으며, 트리클로산은 농약으로 분류가 되지만 세균증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비누, 치약, 메이크업에도 사용이 된다. 프로필렌글리콜은 부동액에 사용되지만 일상적인 식품, 의약품, 화장품에 사용하기에 안전에 대한 문제를 꼬집기는 어렵다.
알루미늄에 대한 문제
데오드란트에는 알루미늄 화합물도 함유되어 있다. 땀샘이 피부 표면에 도달하지 않도록 하여 땀 방출을 막는 것이다. 그러나 데오드란트로 유방암이 생긴다고 믿는 사람들은 이로인해 림프절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림프절은 땀샘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땀샘은 피부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 소지가 될수 없다.
또한 엑스레이 촬영시 데오드란트를 바르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독성에 대한 경각심이 강해지는대 이는 알루미늄 문제로 엑스레이상 반점으로 나타날수가 있기 때문에 관찰이 어려워 금기하는 것 뿐이다.
마무리
전문가들은 데오드란트와 유방암의 연관성 문제는 1990년대부터 시작되어 왔다고 보고 있다. 이 작은 거짓말을 커지고 커져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데오드란트로 인한 유방암 발병은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 하고 오히려 유방암은 가족력이 가장큰 위험이기 때문에 가족중 유방암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