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배가 살살 아픈데 똥이 안나오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주로 이러한 문제를 변비라고 하는데 변비는 단순히 배가 아픈 것 이상의 복잡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즉 변비를 한다고 해서 배변만 못보는게 아니라 배가 아픈 증상까지 동반될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오늘은 배아픈데 똥안나옴 문제로 골치를 아픈 사람들을 위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배아픈데 똥안나옴 원인
배가 아픈데 변비 안나오는 경우는 장의 운동 기능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장은 연동운동을 통해 소화된 음식물을 이동시키고 배변을 유도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 있지만 장운동이 느려지게 되면 대변은 장내에 계속 머물수밖에 없게 된다. 이때 수분이 과도하게 흡수되면서 대변이 딱딱해지면 변비가 생기게 되는데 이때 배아픈 문제까지 나타날수 있다.
식이섬유 문제도 원인이 될수가 있다. 주로 야채나 과일 또는 통곡물에 풍부한 섬유질들은 대변의 부피를 늘려주고 장운동을 활성화 하는데 뛰어나지만 이러한 식이섬유 섭취를 선호하지 않거나 간편식만 먹게 되면 장의 연동운동이 줄어들고 변이 장 내에 오랫동안 머물러 변비가 생길수 있다.
물 섭취도 배아픈데 똥안나옴과 연관성이 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대변이 딱딱해지기 쉽기 때문에 응가하는 것이 어려워질수 있다. 또한 이러한 문제가 지속될경우 배변을 볼때 배가 아프지만 정작 응가는 나오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될수가 있고 이러한 문제가 또 지속 될경우 다른 합병증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 예를 들면 치질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약물 부작용으로도 배가 아픈데 변비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철분 보충제, 항우울제, 진통제 등 생각보다 많은 약들은 변비를 유발할수 있고 이러한 작용들은 소화과정을 방해할수도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시 장이 민감한 경우에는 꼭 확인하고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아픈데 똥안나옴 해결방법
결국은 변비를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대 야채, 과일, 통곡물, 견과류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적정수준 까지는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식이섬유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가스 생성을 유발하여 복부팽만감 문제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물은 하루 2리터 이상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매일 30분 이상 걷기 운동이라도 해주는 것이 장운동에 도움이 되어 변비를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좋다. 또한 응가가 마려울때는 즉시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참으면 참을수록 똥이 딱딱해질수 있어서 변비가 될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이 변비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의외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장의 기능을 저해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가 나타난다. 따라서 명상이나 요가 운동 노래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