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지금처럼 의학발달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세균, 바이러스 존재 자체도 몰랐던 때이기 때문이다. 천연두는 인류 최초의 전염병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만큼 천연두의 등장은 당시 가장 치명적인 질병중 하나였으며 많은 이들이 천연두로 인해서 고통을 받아왔다.
천연두의 역사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학자들이 추측하기로는 천연두가 처음 등장한건 약 1만년전이라고 보고 있다. 인간이 최초로 농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발생 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상징되는 최초의 천연두 기록은 4세기경 이집트 미라에서 천연두 증상을 경험한 미라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이로인하여 당시 고대 이집트는 물론 인도, 중국에서도 천연두가 크게 유행 했으리라 보고 있다.
천연두는 전염병인 만큼 무역 그리고 전쟁을 통해 확산이 되기 시작했다. 많은 사상자를 발생했지만 천연두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계속적으로 남았고 18세기에는 유럽에서 천연두로 인한 수십만명의 사망자가 나타나 경제적 대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비극적인 천연두 역사는 신대륙을 갈망하던 유럽인에 의해서 아메리카 대륙에 상승하였고 이때문에 많은 원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천연두 백신의 등장
백신이라 하면 예방약인 만큼 최근에 만들어 졌을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천연두 백신은 엄청 오래되었다. 1796년 영국 에드워드 제너 의사는 소의 천연두에서 유래한 물질을 이용한 천연두 백신을 개발에 성공했다. 이 백신으로 인해서 천연두 예방에 매우 효과적으로 발휘 하였으며 이후 백신은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 천연두 발병률이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이처럼 천연두는 최초의 전염병이 되었고 인간 최초의 전염병을 예방하는 백신이 되기도 했다.
천연두 박멸은 근래에 성공했다
천연두 백신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천연두 자체가 사라진것은 아니었다. 당시 약은 매우 비쌌고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개발 도상국 같은 곳은 천연두가 골치거리였고 해결하지 못한 숙제였다. 이에 세계보건기구 WHO는 1967년이 되어서야 천연두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시작했다.
천연두에 대한 정보 그리고 감염자가 있을때 격리 방법과 접촉자들을 추적하여 천연두가 번지는 것을 교육하여 피해자를 최소화 하였다. 이러한 노력 때문인지 1980년이 되었을떄 WHO는 전세계적으로 천연두가 사멸 했다는 공식 발표를 하였고 천연두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전염병을 완전히 삭제 해버린 사례로 기록 되었다.
천연두가 사라진것은 아니다.
인간들 사이에서 천연두가 더이상 퍼지지는 않지만 천연두 바이러스 자체는 아직도 보관하는 곳이 존재한다. 이는 혹시 모를 재난을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이미 인류사회에 사멸된 천연두는 더이상 필요가 없으니 완전히 제거 해야한다는 주장을 한다. 실제로 천연두 백신은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바이러스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군인 또는 연구원들은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천연두 유출 문제가 아니라 천연두와 유사한 바이러스인 모닐레포싱 바이러스 발생에 대비하여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 물론 이뿐만 아니라 바이오테러를 대비하기 위함도 존재한다.
그래서 일부 국가는 천연두 백신을 비축하여 보관하고 있기도 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약 또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처럼 완전히 제거 되었지만 천연두가 아직도 연구되고 있는 이유는 인류 최초의 전염병이자 백신약이며 완전히 사멸된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은 과거와 다르게 많은 발전을 이루어낸 현재 인류에게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돌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청결했고 정보의 이동이 빠르고 발전 하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를 경험하게 되면서 오히려 장점들이 단점으로 부각 되기도 했다. 나라간 이동이 쉬워진 만큼 전염 경로는 더 많아졌으며 일부 정보는 오염되고 과잉되기도 하였다.
다행이도 우리 인간은 천연두라는 질병을 경험을 통하여 학습하였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펜데믹 사태가 나왔음에도 이전 기록을 토대로 분류하고 방어하여 코로나를 극복할수 있었다. 이와 같이 이제는 더이상 필요없을것 같지만 기록이나 경험들은 쉽게 사장되어서는 안될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교훈이라 할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