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이는 인간관계에서 자연스러운 일중 하나다. 이러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과정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거나, 사과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은 이러한 사람들 특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잘못된 자존감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들 특징중 하나가 자신의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이 항상 옳다고 믿는 경우가 많고,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자신에게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자존감이 높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수는 있지만 이는 곧 과도한 자존감이 자신을 과대평가하게 되면서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반대로 자존감이 약한 사람들도 사과를 하지 않는 경향이 크다. 이들은 평소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실수를 인정하는 순간 자신이 더욱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결국 이러한 불안감은 방어 기제로 작용하여 사과를 피하게 만들고 회피 하려는 경우를 보인다.
권력의 문제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경우가 많다. 이들은 사과를 자신이 상대방보다 열등하다는 신호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서, 권력과 통제의 상실을 두려워하는 만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상대방을 압박하는 태도를 보일 수 있는데 결국 뻔뻔하게 나가는 모습을 자주 보일때가 많다.
이와 유사하게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있는 경우 요즘말로 고인물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러한 사람들도 권력은 아니지만 통제권을 상실한다고 느끼는 상황에서 극도로 불안해하는 경우를 보일때가 있다. 사과는 곧 통제력을 잃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감정조절 실패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들은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적극적인 방어 또는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사람들은 사과를 하는 것 자체를 매우 어려워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더 회피적인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가 나중에서야 기회가 될때 은근슬쩍 엄청 힘들게 이야기 한것처럼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잘못된 가정 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자기중심적으로 자랐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이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인지하지 못하며, 따라서 사과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누군가에 지적에도 수긍하지 않는 경향이 크다.
부모 문제
어릴 때부터 사과의 중요성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사과하는 것을 어려워할 수 있다. 특히 부모가 권위적이거나 독재적인 가정 환경에서 자란 경우에는, 사과가 약함을 나타내는 행동으로 인식되기 쉽기 때문에 일반인 관점하고 전혀 다르게 반응한다, 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는 문제라서 결혼 상대인 경우에는 조금더 면밀하게 바라보는 것이 좋다.
어린 시절에 받은 심리적 트라우마나 학대 경험이 있는 경우도 사과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다. 과거의 상처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 기제를 강화시키고, 이는 사과하지 않으려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를 악용하며 마치 자신의 과거를 방패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따로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자기 합리화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거나, 자신이 상황의 피해자라고 느끼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려는 경향을 보여주는게 특징이다. 이는 사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만들며, 결과적으로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혼자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사과라는게 쉽기도 하고 때로는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진실된 사과는 그 어떤것보다 크고 자신의 반성을 통해 한걸음 발전으로 나아간다면 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평가도 상승될수 있기 때문에 잘못은 인정하고 반복되는 잘못된 일을 피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