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아픈 귓볼 여드름 생긴 원인

여드름은 귓볼에도 날수가 있다. 귓볼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크지만 귓볼은 얼굴 피부 중에서도 비교적 예민한 부위라고 한다. 물론 얼굴에 나는 여드름 같이 귓볼에서도 수시로 나는 것은 아니다. 발생 위험이 드물지만 문제는 귓볼에 여드름이 생기면 얼굴에 난 것보다 심할때가 많고 심하면 고름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귓볼 여드름 원인

여드름은 기본적으로 모공이 막히고, 그 안에 피지, 각질, 그리고 세균이 침투하게 되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다. 귓볼도 이러한 문제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다른 원인도 존재한다.

피지 과다 분비

귓볼에도 얼굴에 있는 것처럼 피지선이 존재한다. 피지선은 주로 피부 보호화 윤기 그리고 건조함을 막기 위함이지만 과도한 피지 생성은 모공을 막아서 여드름을 발생시킬 위험이 커지게 된다. 특히 얼굴에 기름기가 많은 지성 피부들은 이러한 피지 분비량이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에 여드름 가능성이 높아진다.

외부자극

귓볼은 다른 부분에서 피부 자극을 많이 받을수가 있다. 예를 들면 이어폰, 안경, 모자 등 귓볼에 스치거나 닿는 물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는 반복적으로 마찰이 일어나게 되면 피부 자극이 발생하고 이는 곧 염증으로 이어질수가 있다는 점인데 특히 이어폰을 사용할때 새척을 잘하지 않는 경우 이어폰에 수많은 균들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더 취약하다고 볼수가 있다.

모공막힘

귓볼의 피부는 다른 얼굴 부위에 비해 얇고 모공의 크기도 작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오히려 모공이 막힐 확률이 증가한다. 따라서 모공이 막히면 피지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 안에서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평소 새안을 할때도 귓볼 피지와 노폐물 제거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

사춘기때는 많은 스트레스가 생길수 있다. 그리고 이는 호르몬 급변화를 유도하기도 하는데 이때문에 귓볼 여드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발생하는데 이 코르티솔 호르몬은 피지선의 활동을 촉진하여 여드름 발생을 시킨다는 점이다. 특히 여성들은 생리주기때 호르몬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남자들에 비해서 좀더 취약하다고 보면 된다.

귓볼 여드름 예방법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귓볼을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다. 매일 세안을 철저히 하되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피지 조절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이어폰, 안경, 베개 커버 같이 귀와 잘 닿는 부분은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이러지 않으면 귓볼에 여드름 발생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최대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필요하다면 명상이나 수면 방법을 이용해서라도 잊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수가 있다.

귓볼 여드름이 너무 심해서 통통 부었다면 이때는 피부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강제적으로 터트리면 고름이 나올수 있고 2차감염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항염증, 항생제 같은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을 해야 좀더 안전하기 때문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겠지만 얼굴 여드름 보다 치유 시간은 더 길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