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토마토는 안좋은 음식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복이란 위속에 음식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즉 전날 저녁 식사를 마지막으로 수면에서 깨어난 상태라고 봐야하는대 대부분 아침식사를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바쁜 시간에 쫓기다 보니 몸에 좋다는 과일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과일이 오히려 공복에 안좋은 음식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에 좋은 토마토도 안좋다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망간, 칼륨이 풍부한 영양만점 식품이다. 특히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있기 때문에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노화를 억제하며 암을 예방하는데도 좋다. 그러나 공복에 토마토 섭취는 오히려 도움이 안될수가 있다. 이유는 토마토는 산성 식품이라 위산분비를 촉진 시키기 때문에 과다 분비가 될경우 위질환으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역류성식도염, 속쓰림 증상이 동반될수 있는 만큼 평소에 위염이나 속쓰림 증상이 잦다면 최대한 피해주는 것이 아무래도 좋다. 만약 토마토를 먹고 싶다면 맥반석 계란이나 다른 단백질류랑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공복에 과일이 안좋은 경우는..

토마토 처럼 아침식사에 가볍게 섭취하기 어려운 음식들이 은근히 많다. 물론 당장 먹으면야 바로 증상이 나타난다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을수는 있지만 사람마다 다른 체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악영향이 빨리 올수도 있고 만약 온다 하더라도 대부분 공복에 과일을 먹어서 이렇게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경향은 적다고 봐야한다.

감 같은 경우도 제철에는 맛이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많이 먹는 류중 하나다. 하지만 탄닌 성분도 공복에 위장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으며 겨울제철 과일인 귤도 산성 성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공복에는 좋지 않은 과일류다. 여기에 파인애플, 키위, 자몽, 레몬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쉽게 생각하면 된다. 고기에 절여도 될것같은 과일은 일단 공복에 안먹는게 좋다.



아침을 깨우는 모닝커피는 피하자

커피를 좋아해서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식사후 마시는 커피는 큰 문제가 안되지만 공복에 커피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수가 있다. 위산 과다 분비를 촉진할수 있고 장운동을 방해하여서 복부팽만 증상이 나타날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방구까지 자주 나올수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예민한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아무래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공복에 좋은 음식은…

야채류가 아무래도 좋다. 양배추, 당근, 오이, 삶은달걀이 대표적이다. 물론 이외에도 오트밀 같은 것도 좋고 평소 먹던 백반 같은 식사가 좋은 만큼 아침을 꼭 먹어야 하겠다면 단독으로 먹기 보다는 3~5개를 같이 먹어주는 방식으로 해준다면 공복에 안좋은 음식은 없어진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귀찮다는 이유로 과일 하나로 땡 하면 오히려 건강에 안좋을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