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무지개다리 위로 방법

강아지라는 존재는 사람마다 다르게 다가올수가 있다. 단순히 강아지는 동물이며 개일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려견을 넘어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때문에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를 위로해 주고 싶다면 가족이 떠난 사람이라고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다.

꼭 위로가 필요한건 아니다

너무 큰 슬픔이 찾아오게 되면 주변 사람들의 위로는 아무런 도움이 안될 가능성이 크다. 이유는 아무런 말이 들리지 않기 때문에 위로해주려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지 못하고 방해가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느끼거나 직접적으로 말을 듣는다 해도 절대 실망하거나 상처받을 필요가 없다.

그만큼 상대방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쪽이 좋다. 그렇다면 적절한 위로 방법은 뭐가 있을까?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꼭 위로를 해주지 않아도 된다. 해줘도 아주 짧게 좋은 곳으로 갔을 거다며 가벼운 위로를 전달해주거나 아니면 옆에서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방식이 더 도움이 될수도 있다.

생각보다 큰 강아지의 공백

강아지를 잃게된 애견이들은 아주 큰 상실감이 든다. 작은 존재라고만 생각 했던 아이가 사라졌을 뿐인대 모든 곳이 텅텅 빈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공허함과 너무 크나큰 슬픔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새로운 강아지를 데리고올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라면 사실 추천하지 않는 방식이다. 슬픔이 큰것은 알고는 있지만 새로운 강아지가 온다고 해도 무지개다리 건넌 강아지가 돌아오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같은 종이라 할지라도 성격이며 하는 행동은 모두다 다르기 때문에 슬픔을 치유하려고 데리고 온 강아지를 자신도 모르게 점점 비교하는 모습을 보일수가 있다.



때문에 한번씩 정신이 들때마다 새로온 강아지에게 미안한 감정이 드는 경우가 많고 당연히 무지개다리 건넌 강아지에게도 미안함 마음이 들수가있다. 따라서 새로운 가족을 데리고오고 싶다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데리고 오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슬픔을 참지 말자

강아지를 잃은 슬픔을 굳이 참으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 좋다. 울고 싶으면 울고 충분한 감정 표현도 하면서 지난날을 추억하며 강아지를 기억 하는 것도 좋고 그동안 해주지 못했던 미안함 감정을 풀어보는 방식으로 쌓아둔 것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10년이상 함께해온 세월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기억은 절대로 잊을수가 없을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슬픔도 지속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언젠가는 강아지가 없는 삶에 익숙해져서 살아갈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이 했던 이야기를 또하고 미안했던 이야기를 하면 그건 아니라는 식으로 긍정적인 대화로 이어가는 것이 보호자에 마음의 안식을 만들어 줄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답이다

결국은 시간이 답일수 있다. 그러나 강아지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모두다 떨쳐내지 못한다면 이 시간은 더 길어질수가 있을 것이고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영향도 받겠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줄수가 있을 것이다.

만약 친구나 가족이 강아지 때문에 이러한 슬픔이 지속된다면 어느정도는 혼자 있을 시간을 주는 것도 좋지만 그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정신과 치료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아무래도 좋다.

이 증상을 펫로스증후군이라고 하는데 키우던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되면 극심한 우울감과 상실감으로 자신도 모르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스스로 극복을 하고 싶어도 컨트롤이 잘안되기 때문에 이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