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의 고장 제주도를 방문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귤의 품종을 보고 놀랄때가 많다. 하귤 역시 아직은 대중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귤중에 하나라서 그런지 마트나 시장에서는 보기가 힘들고, 보통은 제주도 농장 직영이나 또는 인터넷에서 구매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귤 역시 귤처럼 다양한 비타민과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어 몸에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좋은지 하귤 효능과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보겠다.
하귤은…
생각보다 많이 크다. 한라봉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어, 처음에는 귤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 하귤 크기만큼 껍질은 두꺼운 편에 속하며 과육 역시 단단한데 이로인해 하귤은 귤처럼 까먹기보단 하귤청이나 샐러드 드레싱 등 다양한 요리로 먹는 경우가 많다.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하귤에는 비타민C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워줘서 질병을 막아주는 효능을 보여준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찾아오는 감기 예방에 더욱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허약하거나 감기에 자주걸린다면, 하귤을 먹고서 이를 개선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가 있다.
근육을 유지해주고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빠져나간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는 젊은 층들도 근육이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직업 특성상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고, 활동적이지 못하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며 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귤은 칼슘과 풍부한 마그네슘 성분으로 인해 근육 손실을 막아주고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산성 체질을 변화시켜주고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하귤에는 구연산 성분이 있어 신장의 염기를 제거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로인해 산성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중화하는데 효과를 볼수가 있으며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효과도 병행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같이 줄수가 있다고 한다.
소화가 잘되게하고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하귤에는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 같은 것을 예방 해주는데 탁월 한다. 평소 윤기없는 피부와 수분 부족으로 피부가 퍼석퍼석한 느낌이 들다면 하귤 효능을 보는 것도 좋다, 또한 하귤에 있는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가 잘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하귤 칼로리는 매우낮다.
100g당 약 39칼로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그만이라고 할 수가 있으며, 다이어트중 섭취하면 변비도 개선 할 수가 있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면 도움이 될수있다.
하귤 수확시기는 여름이 오기전이다.
보통 하귤은 3월부터 익기 시작하고 4~5월쯤부터 수확시기로 잡고 있는데 이때쯤 제주도에 가보면 하귤을 직접 딸수도 있는 체험도 있다고 하니, 하귤에 관심이 많다면 제주도 갔을때 수확시기에 맞춰 체험 해보는 것도 좋을듯 한다.
맛좋은 하귤청 만드는건 쉽다.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10분가량 하귤을 담궈놨다가 흐르는 물에 세척을 해준다. 이후 물기를 제거하여 꼭지부분은 잘라내고 하귤을 얇게 스라이스 하여 잘라주면 되는데, 이때 팁은 씨가 있을 경우 쓴맛이 날수도 있어서 제거해주는게 좋다. 이후 잘라낸 하귤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밀봉 시킨후 실온에서 2~3일 숙성후에 냉장보관을 하면 완성이다.
이상 하귤에 관한 정보였다. 하귤 원산지가 일본이다 보니 아직 국내에서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는데, 독특한 비타민C가 들어간 귤 품종의 과일을 먹고 싶다면 한번쯤은 하귤을 맛보는 것도 좋을듯 하며, 귤처럼 생겼지만 너무큰 귤이 있다면 하귤일수도 있으니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고 향도 맡아보자. 하귤은 맛도 좋지만 생각보다 향도 좋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