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컴퓨터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진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사실 컴퓨터가 느려진 이유는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 자체만으로 어떠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그래서 컴맹인 사람들의 설명이나 또는 전문가에 조언에 의한 해결을 할수 있는 경우가 많이 없는 것도 현실이다. 그래서 오늘은 대체적으로 컴퓨터가 왜 느려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성능적인 부분
컴퓨터 구매를 오래전에 한 경우 여러가지 부품의 사양에서 한게가 오는 경우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HDD 하드인데 최근에는 SSD를 사용하는 것을 생각하면 많은 격차가 있다고 보면 된다. 이게 왜 격차라는 표현을 쓰냐면 왠만해서 어느정도 사양이 되는 컴퓨터에 업그레이드를 하는 경우 크게 체감하기는 어렵다.
물론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 하고 게임하는건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수 있으나 한단계 위로 올라갔다는 이유로 드라마틱한 차이를 보기는 어려운게 현실인데 HDD에서 SSD 저가로만 가더라도 이부분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오죽하면 컴퓨터 부팅 속도 부터 달라지는데 HDD 특성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성능이 저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컴퓨터 느려지는 이유 중 가장 대표적인 원인에 해당된다.
따라서 컴퓨터 구매를 오래전에 했다면 이러한 하드웨어 적인 부분을 고려를 해야한다. 물론 초보자들이 이부분을 체크하기도 어렵고 한다 하더라도 교체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매우 간단하고 쉽기 때문에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해도 된다. 단 부품이 너무 오래되면 요즘 nvme m2 ssd는 어렵고 일반적인 사타방식의 SSD를 사용해야 하니 부품 구별은 할줄 알아야 한다.
프로그램 문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경우 컴퓨터 속도에 영향을 줄수가 있다. 일부 프로그램들은 컴퓨터 시작과 동시에 가동이 되기 때문에 발생되는 문제라고 보면 되는데 이문제가 아니더라도 바이러스나 멀웨어 문제로 시스템 자원을 사용하게 되면서 컴퓨터 속도를 느려지게끔 만들기도 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삭제하는 것이 좋지만 삭제를 할때 다른 프로그램을 실수로 지우는 문제를 예방해야 한다.
이외에도 C드라이브에 너무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 컴퓨터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질수가 있다. SSD를 사용해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하드 용량의 80% 정도는 남겨 두는 것이 그나마 속도를 어느정도 유지할수 있는 조건이라고 할수가 있다.
운영체제 문제
이경우는 오래된 컴퓨터인 경우인데 윈도우 업데이트가 오랫동안 되지 않아서 일부 프로그램과 호환성이 떨어지며 발생되는 문제라고 보면 된다. 즉 내컴퓨터는 업그레이드가 안되고 다른 프로그램들은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연결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문제가 될경우 접속 자체가 안되거나 오류가 나기도 하지만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게 되면서 마치 컴퓨터가 느려진 느낌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이부분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발열문제
이경우는 컴퓨터 발열 문제라고 보면 된다. 본체 케이스안에 먼지가 너무 쌓여있거나 또는 쿨러펜이 고장나거나 또는 최근에 과도한 작업을 하게 되었을때 컴퓨터가 이 열을 내뱉을수 있는 사양이 안되는 경우 이문제가 일어날수가 있다.
물론 이경우는 특징이 있다. 컴퓨터가 단순히 느려지는 것 뿐만 아니라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는 등 여러 문제를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것과 구분이 쉬운 편이다. 다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컴맹 분들에게는 난이도가 있을수 있다. 하고보면 이역시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부품 때문에 난해하게 느껴질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마무리
컴퓨터는 어느정도 고장도 내보고 직접 수리해보려는 의지가 있는 것이 좋다. 실패한다면 뒤늦게 AS기사를 부를때 교체만 해달라고 하면 되기 때문에 돈 날리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물론 해당 부품 문제가 아니라면 이중으로 돈이 나가는것은 맞지만 내구성이 떨어진 부품을 바꿨다고 생각하면 이역시 큰 손해라고 볼수는 없다.
과거와 다르게 요즘에는 유튜브를 통하여 컴퓨터를 조립하는 방법이나 컴퓨터 부품 교체 방법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제조사나 디자인은 다를지 몰라도 꽂는 방식은 동일하고 실제로 꽂을수 있는 곳도 딱딱 정해져서 다른 곳에 꽂을 가능성도 매우 낮다.
그래서 여러번 시도해보는 것을 권장하지만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포맷을 할줄 아는 선까지는 이루어져야 하는데 포맷은 더 쉽기 때문에 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해결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어차피 컴퓨터 고장나봐야 다시 수리하면 그만인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시도도 해보고 따라도 하다 보면 별거 아니라는 것을 알수가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가 어려운건 매번 새로운 부품과 세대가 출시한다는 점이지 자동차로 따지면 엔진이나 엔진오일 의자 등 필요한 부품이 들어가는건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무 어려워하지 말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