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오게하는 불면증에 좋은 향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문제는 잠을 적게 자서 다음날 문제가 없다면 다행이지만 불면증은 불면증대로 시달리고 다음날에는 몸이 회복되지 않아서 전신적인 피로감을 호소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불면증에 좋다는 음식이나 차를 마셔보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불면증에 좋은 향을 한번 알아보려고 한다.

아로마테라피란

아로마테라피는 후각을 자극하여 뇌의 특정 부위를 활성화하는 방법이다. 즉 특정 향을 맡게 하면 우리 후각은 이를 대뇌 번연계로 전달되는데 이 대뇌 번연계는 기억, 감정, 호르몬 분비등을 조절한다. 특히 수면과 연관되어 있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여 심리적 안정감과 심박수, 혈압 등을 낮추며 이완을 해주기 때문에 편안한 수면을 들수 있게 해주는 작용이다.

라벤더

라벤더는 아로마테라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향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손쉽게 구할수 있다. 라벤더 향은 단순히 향만 좋은게 아니라 수면 개선에도 좋은데 2015년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라벤더 향이 수면 장애를 해소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심장박동수를 낮추고 뇌파 활동을 안정 시키기 때문이다. 사용방법은 라벤더 향 액체를 베개에 한두방울 떨어트려 주거나 디퓨저를 이용하여 방안에 라벤더 향을 내게 하는 방법이 있다.

케모마일

케모마일은 허브 차로도 잘 알려져 있지만, 향기 자체가 진정 효능이 있어 불면증에 좋은 향으로 뽑힌다. 캐모마일에는 아피게닌 성분이 신경계를 진정 해줄수가 있어 수면 촉진과 불안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수면에 들기전 호흡운동을 하며 명상을 할때 케모마일 향을 맡아주면 좋다.

베르가못

영양제로도 유명한 베르가못은 감귤류 향을 내기 때문에 신경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연구에 의하면 베르가못 향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주로 샤워를 할때 사용을 하거나 잠들기전에 향을 맡아주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샌달우드

펴퓸향수로 유명한 샌달우드는 따뜻하고 흙 내음이 나는 향 중 하나인데 명상을 할때 이역시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샌달우드에 포함된 화합물은 코티솔 수치를 낮추고, 뇌파를 안정에도 좋아서 수면의 질을 상승시키는 효능이 있어 불면증에 좋은 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아로마테라피 사용시 주의사항

대체로 안전한 향들이지만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경우에는 캐리어 오일과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는대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수도 있으니 소량으로 테스트하여 활용해야 한다. 또한 불면증에 좋은 향이라고 해서 향을 너무 진하게 맡으면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유발할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