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느껴져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은 다양한 내장 기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른쪽에 존재하는 장기는 간, 담낭, 신장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자
간질환
간은 몸의 해독과 대사 과정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중 하나이지만 간염, 간경변, 지방간 등 간질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간이 부풀어 올라서 염증이 생기게 되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수 있다. 물론 간 자체에서 통증이 느껴지지 않지만 간이 커지면서 주위를 압박하고 통증을 발생시킬수 있는데 주로 오른쪽 윗 옆구리에서 아픈 경우가 많고 심해지는 경우 오른쪽 어깨나 등부위까지 통증이 이어질수 있다.
담석증
담석증은 담낭에 콜레스테롤 또는 빌리루빈이 쌓여 결석이 형성이 되는 문제를 말한다. 이 담석이 담낭에 머물경우 또는 담관을 막게 되면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수 있다. 통증 부위는 상복부와 오른쪽 옆구리에서 시작되는데 이역시 간질환처럼 오른쪽 어깨와 등까지 이어질수 있다. 다만 기름진 식사를 한 경우 통증이 더욱 가중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장결석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 미네랄과 염분이 과도하게 농축되어 돌처럼 결석이 형성이 될수 있다. 다만 결석이 생겼다고 무조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결석이 신장 내부 또는 요관을 따라 이동 할 경우 발생할수 있다. 통증은 간혈적으로 나타나고 혈뇨를 볼수도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
신우신염
신우신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신장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감염이 확산되면 오른쪽이나 왼쪽 옆구리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사실 오른쪽 옆구리에만 문제가 있다고 가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발열, 오한, 피로, 배뇨 시 통증이 동반된다는 점에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분이 쉬운편이고 증상이 심해지면 문제가 커질수 있어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마무리
사실 옆구리 통증은 구별하기가 조금은 어렵다. 왜냐하면 이런 질병문제일 가능성도 있지만 대부분은 단순히 옆구리 담이 걸려서 근육 문제로 통증이 발생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정 움직임을 하였을때 통증이 더욱 강해지거나 움직임이 제약이 있다면 이처럼 담에 걸렸을 문제도 고려를 해야 한다.
하지만 통증이 다른 곳으로 이어진다고 느껴지거나 또는 혈뇨, 발열 이런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단순히 옆구리 근육 문제가 아닐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증상이 수일동안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가까운 병원에가서 직접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신장 문제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고 비만이 있다면 간질환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 난이도가 매우 낮은편에 속하는 만큼 대처가 가능하지만 이를 자가진단하고 원인을 오인하여 잘못된 치료로 시간을 소비한 경우에는 이후 치료 난이도가 상승하여 회복기간이 길어질수가 있다는 문제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