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온천이라는 뜻은 지하에서 솟아오르는 물이 25도이상을 유지하는 온수를 말하며 여기에서도 목욕을 할 수 있거나 먹을수 있는 물을 온천수라고 지칭하고 있다. 그래서 즉 우리가 생각하는 온천수는 무조건 뜨거운 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온천은 지하에서 뿜어져 나오는 만큼 지질에 따라서 온천의 이름도 달라지게 되는데 오늘은 온천에 대해서 알아보자.
국내에 분포되어 있는 온천 종류
가장 대표적인 것은 유황온천이다. 유황은 특유의 계란이 썩은듯한 냄새가 특징이지만 피부질환과 혈액순환 개선에는 아주 좋다고 소문나 있기 때문에 피부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유명하다는 유황온천을 먼길임에도 자주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이다. 확실히 피부에 좋은 온천이라서 그런지 목욕후 피부가 매끈해지는게 특징이며 국내에서는 도고, 문강, 부곡 온천이 유명하다. 이외에 소금이 들어간 식염천, 탄산성분이 녹아있는 탄산천, 방사능의 일종인 라듐과 라돈이 들어간 방사능천, 철분이 함유된 철천으로 종류가 나뉘어 진다.
유황온천에 녹아있는 유황이란?
유황은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물질이며 단순히 온천 뿐만 아니라 산업적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비료나 고무 생산 또는 제약회사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피부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어서 화장품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항염증, 향균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피부염증을 진정 시켜주고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억제를 해주기 때문이다.
유황온천이 아토피에 좋은 이유
유황온천에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 같은 염증성 피부 환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물로 알려져 있다. 유황성분은 아토피에 일어난 염증을 진정 시켜주고 증상을 완화 시켜줄수가 있으며, 아토피로 인해 건조한 피부를 다시 장벽을 세워서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토피 환자가 유황온천을 이용하게 되면 향균 효과를 볼수가 있다. 이는 세균 감염을 예방해주고 세균으로 인한 염증 반응을 개선해주기 때문에 피부염 환자들에게는 더없이 좋다고 볼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대부분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피부 회복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볼수가 있다. 하지만 유황온천을 즐기고 나면 피부 조직 회복 속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피부 재생을 보다 빠르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볼수 있다.
이처럼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환자를 캐어하고자 유황온천이 있는 곳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사람들은 유황온천 뿐만 아니라 여러 온천들이 피부에 좋다고 하지만 유명 온천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단순천이라고 해서 물만 뜨겁고 함유된 성분은 낮은 곳이 다수인 곳이 많고 소금이 들어간 식염천은 오히려 피부염증을 악화시킬수가 있기 때문에 유황온천 처럼 모두다 피부에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 꼭 참고를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