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을 포함한 대다수 암들이 초기증상이 별로 없다. 있다 하더라도 다른 질병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일반인 기준 또는 의사라 할지라도 가벼운 증상 문제가 지속된다고 하여서 암을 판정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후 징후가 심각하여 검사를 받았더니 식도암 말기 판정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식도암 말기 증상
식도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되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문제가 삼키는 문제다. 이를 연하곤란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문제가 생긴 이유는 식도 내 종양이 커지면서 식도를 막아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단단한 음식만 삼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식도암이 진행되면 악성종양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이후로는 물이나 음료수 또는 부드러운 음식도 먹기가 힘들어지면서 급격한 체중감소와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식도암 말기이기 때문에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다고 보면 된다. 이때 종양이 크거나 식도 주변 장기로 전이가 이루어졌다면 배윗부분이 아프거나 흉통 같은 가슴 통증이 나타날수 있다. 이러한 원인은 암세포가 식도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거나 장기로 전이되었을 때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식도암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이러한 문제로 식도암이라고 자가진단 할 필요는 없다. 흉통이나 상복부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수 있기 때문이다.
식도암 말기가 게속 진행되면 식도 주위의 기관이나 후두로 암세포가 침범할수 있다. 이때 환자는 지속적인 기침을 하거나, 목소리가 쉰 상태가 유지될수 있는데 후두신경이나 성대에 침범해서 발생되는 문제라고 보면 되고 일부 식도암 말기 환자는 식도와 기도의 연결이 이상해지면서 가래가 많이 발생하여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역시 기도가 종양의 압박을 받아 정상적인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인데 묽은 가래가 아닌 진득하고 끈쩍한 가래라서 더욱 불편해 한다.
식도암 말기 생존율
식도암 4기라고 하지만 생존율은 종양의 크기, 전이 여부, 그리고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아무래도 치료가능성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5년 생존율을 5~15% 정도로 보고 있지만 간이나 폐 또는 림프절로 암이 전이된 경우라면 생존율은 좀더 낮아질수 있다.
식도암 말기에 대해서
말기 환자들의 치료는 완치목적을 가지기 보단 식도암으로 발생되는 통증과 불편함을 해소하는 쪽으로 집중된다. 이는 환자의 삶의 질을 상승시키기 위함인데 그렇다고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기적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존재하고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의학에서도 새로운 기술이 계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암치료 방식으로 암의 성장을 억제하며 생존율을 늘리는 방식을 유지하고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에 따라 면역치료나 표적치료 같은 방식을 이용할수도 있다. 개개인 마다 각기 다른 치료방식의 효과가 다를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으로 식도암에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식도암 말기 환자들은 가래가 심해지면서 호흡 곤란이 생겨서 불편할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거담제 같은 약물을 처방 받아서 끈적한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이 용이하게끔 할수 있다. 일부는 네뷸라이저를 통해서 가래배출을 해야 하는데 불편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호흡곤란 문제가 일어나지 않게 된다. 식도암 환자들은 물섭취 그리고 습도도 중요한데 가래문제와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물과 습도는 가래를 묽게 하여 가래를 좀더 원활하게 배출할수 있도록 도와줄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