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알려진 사랑니는 의학적으로는 제3대구치라고 불리운다. 이는 큰 어금니 세번째라는 것을 뜻하는데 문제는 사랑니가 날때 통증이 생긴다는 이유고 이 통증이 생각보다 심하다는 것이다. 보통 사랑니가 나는 나이대는 20살 이후로 생겨난다. 그리고 사랑니 갯수는 적으면 1개 많으면 4개까지 날수가 있는데 많이 난다고해서 많이 아픈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사랑니가 날때 아픈 이유
일반적인 이빨이 나올때는 아프지 않다. 그러나 사랑니가 나올때는 이야기가 달라지게 된다. 정상적인 치아는 똑바로 나지만 사랑니는 어떻게 나올지 알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사랑니가 기울어져서 나오거나 치아를 압박하면서 나거나 하는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할수가 있고 어중간한게 난 사랑니 때문에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쉽게 끼게 되면서 세균 감염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인한 염증 반응 때문에 턱이 붓고 통증이 심하게 유발될수가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사랑니로 고생하지 않는다
이말은 사랑니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라는 거다. 사랑니가 날때 문제가 되는 사람은 대략 10명중 8명이 통증 때문에 고통스럽고 예후가 좋지 않을시 사랑니를 제거 해야하지만 나머지 2명은 운이 좋게도 똑바로 날수도 있고 이후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없는 사랑니도 날때는 통증이 발생할수는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사랑니로 고통 받는 것도 아니다. 30%는 사랑니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일생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랑니가 생기는 이유는 뭘까?
인류의 진화와 연관이 있다. 불을 사용하지 못했던 시기에는 생고기를 먹을수밖에 없었다. 그때는 사랑니가 어금니로서의 역할을 해주었지만 더이상 질긴 음식을 먹지 않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턱이 줄게 되면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사랑니가 나올 자리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사랑니는 무조건 제거를 해야할까?
그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사랑니를 발치해야 할수도 있다. 사랑니가 나는 잇몸부위가 너무 심하게 붓고 고름이 나올 경우 또는 충치 가능성이 높을 경우에는 제거를 해야만 나중에 더큰 문제를 예방 할 수가 있다. 일부 사람들은 통증 이후 더이상 사랑니 때문에 고통받지는 않지만 음식물이 자주 끼고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제거하는 쪽이 더 편할수가 있다. 하지만 사랑니가 제대로 나고 어금니의 역할처럼 제대로 해주면서 구강관리를 잘해준다면 꼭 제거를 해줄 필요는 없다.
사랑니 발치후에도 관리는 필수
제거를 한다고 해서 통증이 사라지는건 아니다. 생이빨을 뽑는 것처럼 사랑니를 뽑고난뒤에 통증은 지속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이 되지만 향후 몇개월간은 구강관리를 철저하게 해줘야만 한다. 만약 사랑니 뺀자리에 감염이라도 될경우 치료기간은 길어지고 통증 역시 그기간만큼 지속될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니를 뺀뒤라면 금연을 하는 것이 좋고, 음주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균 감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입냄새가 심하게 발생할수 있으며 다른 정상적인 치아나 잇몸에도 영향을 줄수가 있는 만큼 치과치료로 많은 비용이 소모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