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은 어린 아기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중 하나다. 특히 돌부터 두돌 세돌의 아이들은 면역력이 완벽하게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취약할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은 아기 장염 증상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 생각인데 나이는 1살부터 3살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지만 그보다 위여도 크게 차이는 없다.
두돌 아기 장염 증상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설사다. 아기가 하루에 3번 이상 설사 증상을 보인다면 장염을 의심해볼수 있는데 이때 대변의 색깔 그리고 냄새가 이상하고 끈적이는 점액질이 보인다면 이때는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기 장염 초기증상으로는 구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에게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게 되면서 발생되는 문제인데 보통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지속 된다.
발열 문제도 있다. 때로는 38도 이상의 고열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초보 엄마 아빠 입장에서는 뜨거워진 아기를 어떻게 할지 몰라서 당황하지만 만약 높은 고온을 보여준다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안전하다.
말을 잘못하는 아기에게 장염증상이 있을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건 복통이다. 이때 아기의 행동을 잘봐야 하는데 계속 울면서 배를 만진다거나 특정 부위를 계속 만지는지를 체크해봐야 한다. 만약 배를 만진다면 장염일 가능성이 높다.
아기에게 장염증상이 나타나면 지속적인 설사 또는 구토로 탈수 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입안이 마르고 우는데도 눈물이 나오지 않거나 소변을 봐야하는데도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이는 아기 탈수 징후이니 수분 보충을 해주는것이 좋다.
아기장염 원인
대표적인 경우는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가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예방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노로바이러스는 가족내 전염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굴 제철 시기에 굴을 먹고 감염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 대장균, 시겔라, 살모넬라 균이 음식을 통해서 들어올수 있으며 지아르디아 람블리아 같은 기생충 감염으로 만성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아기 장염 원인으로는 수시로 손을 빠는 아이들 특성상 균 침입이 수월하기 때문에 혹시모를 균 감염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주고 위생 관리에 철저하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기 장염에 좋은 음식
어른과 크게 다르지 않게 흰쌀죽을 미음 형태로 주면 수분 보충과 함께 영양소를 흡수할수가 있다. 하지만 아기 장염에 좀더 효과적인 것을 찾는다면 바나나도 좋다. 소화에 부담이 안되고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데 좋기 때문이다.
사과는 펙틴 성분이 있어 설사를 멈추는데 도움이 되지만 이때 사과를 조리하지 않은 것은 피해야 한다. 감자와 고구마도 삶아서 조리하여 부드럽게 주면 도움이 되니 이부분도 아기 장염에 좋은음식이라고 판단 하면 된다.
피해야할 음식은 유제품, 단음식, 생과일, 생채소이니 이러한 부분만 피해준다면 아기 장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