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에 걸리게 되면 암담한 기분만 들지만 치료에 성공하고 5년 추적 관찰을 지켜보자는 말을 듣게 되면 그보다 기쁜날이 없다. 하지만 암은 한번 걸리고 치료가 끝난다고 해서 끝난것은 아니다. 바로 재발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유방암 역시 재발 위험이 있으며 암이 시작되었던 곳에서 발생하거나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에서 전이되어 나타날수도 있다.
유방암 재발은 무엇일까?
말그대로 재발한 유방암을 말한다. 새로운 재발은 위에서도 언급한대로 원래자리, 겨드랑이, 쇄골부위 등에서 발견될수 있으며 만약 치료받지 않은 유방이 아닌 쪽에서 유방암이 발견된 경우에는 이를 유방암 재발이 아닌 새로 나타난 유방암이라고 정의한다. 즉 두번째로 생겨난 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재발률이 높은 유방암은?
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염증성유방암 IBC, 삼중음성유방암 TNBC는 다른 유방암과 달리 재발위험성이 있는 편이라고 한다. 물론 암이 다시 재발하는건 드문일이다. 또한 재발률 역시 유방암의 병기 그리고 치료 등 여러 조건을 따져야하는 만큼 자가진단을 내리기는 매우 어렵다. 다만 추측으로는 제자리에서 나타나는 재발성 유방암은 5년이내에 발생할수 있다.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되면 재발률을 낮출수가 있으며 기대할수 있는 수치는 10년안에 유방암 재발률을 3%~15% 미만으로 줄일수 있다. 특정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이러한 재발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 방사선 치료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치료가 권장될수가 있다.
유방절제술도 재발할수 있을까?
재발 위험성은 존재한다. 다만 제자리에서 유방암이 재발할 확률은 없다고 봐야하고 만약 병원에서 절제술을 하였을때 겨드랑이 림프절에서 다른 종양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라면 5년안에 암의 재발률은 6%로 뚝 떨어진다고 보면된다. 혹 림프절에 암이 있었던 경우라면 재발률은 25%로 높아지지만 방사선 치료를 하게될경우 이수치는 다시 6%로 떨어질수가 있다. 상황에 따라서 전문의는 당장의 암 치료뿐만 아니라 현재 건강상태 그리고 향후 5년이내에 암 재발을 막기 위해서 추가적인 조치가 내릴수 있다.
유방암이 재발하는 원인은?
가장 먼저 의심해볼수 있는건 치료를 통해서 모든 암세포를 제거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치료를 통해서 종양이 작아졌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 더 빠르게 성장할수 있다. 그렇다고 종양을 제거하는 것 역시 100%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암세포는 림프절 또는 혈류를 타고서 이동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이 재발할수도 있는 사람은?
35세 이전에 유방암이 발생한 경험이 있다면 재발률 역시 높아질수 있어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첫번째 유방암 진료시 어떤 상태였는지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 예로 유방암 3기였던 사람은 1기 또는 2기 환자들보다 재발률은 상승한다고 보면 된다.
재발을 예방하는 방법은?
알려진 연구에 의하면 유방암도 종류가 있으며 특정 유방암은 특정 호르몬 치료(타목시펜,아로마타제 억제제)를 통해서 재발 위험성을 낮출수가 있다. 다만 이러한 경우는 말그대로 특정 질환이다. 나머지는 직접적인 자가 확인과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재발하는 암은 치료하기가 까다롭지만 조기 발견시 치료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치료가 완료된 이후 5년동안은 추적관찰을 하기 때문에 암이 재발한다 할지라도 국소 유방암은 생존율이 99%이며 림프전이는 86% 다른 장기 이동은 27% 생존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