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땀이라는 것은 체온조절을 위한 자연적인 기능이다. 하지만 식은땀은 신체가 열을 발산하기 위해 땀을 분비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작용된다. 즉 열 발생 없이 차가운 땀을 흘리는 것을 식은땀이라고 하는데 주로 갑자기 식은땀이 나는 것은 공포, 불안, 스트레스, 통증, 혹은 질병에 의해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식은땀이 나는 곳은 손바닥, 발바닥, 이마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갑자기 식은땀이 나는 이유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자.
자율신경계와의 연관성
식은땀은 주로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가 되면 발생한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 그리고 부교감신경으로 나뉘어지는데 우리 신체의 무의식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교감신경 같은 경우는 위기감, 스트레스 문제가 발생할때 붙거나 또는 회피 작용으로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서 발생한다. 이때 심장리듬은 빠르게 뛰는 것이 특징이고 혈압을 올려 땀샘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식은땀이 나게 한다.
갑자기 식은땀이 나는 이유
원인은 다양하게 있다. 먼저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어서 갑자기 식은땀을 나게 할수가 있다. 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은 아드레날린을 분비 하게 되면서 몸의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특히 불안장애 또는 공황발작이 있는 경우 이러한 식은땀 문제가 자주 발생할수 있다.
심장질환중에서도 식은땀을 유발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부정맥이나 심근경색 같은 것들이 주원인인데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서 발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우리 신체는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되면서 식은땀이 분비되기 시작하고 심장병 특성상 가슴 통증, 호흡 곤란 같은 문제가 동반되어 위급한 상황을 초래할수도 있다.
저혈당이 심한 경우도 갑작스런 식은땀의 원인이 될수가 있다. 물론 저혈당 문제는 식은땀 외에도 현기증 떨림 같은 문제가 나타날수 있는데 아무래도 저혈당 특성상 신체가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교감신경이 자극 되면서 나타나는 문제라고 보면된다. 당뇨 환자들이 인슐린 과다 복용이나 식사 부족때 종종 발생하는 문제지만 당뇨가 없어도 과격한 운동후 공복을 유지하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갑자기 식은땀을 유발하는 또다른 원인 감염 문제도 있다. 감염으로 인해 몸의 온도가 상승할 때도 식은땀이 나는데 우리가 주로 감기몸살에 걸렸을때 춥고 오한이 발생하며 식은땀이 많이 나는 이유가 여기에 해당된다. 약물 부작용도 있는데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진통제, 심장약이 자율신경계을 자극하여 발생하는 문제로 대부분 이러한 문제는 부작용을 미리 고지해준다.
식은땀 개선 방법
대부분 식은땀은 일시적이다. 하지만 식은땀을 자주 경험한다면, 원인을 파악 해서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혈당관리에 신경을 쓰며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전문의에 조언대로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들 밖에 방법이 없다는 점이 답답할수 있겠지만 나머지는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은 이러한 문제 때문에 고민하지는 않을 것이다.